인간사회는 불확실성(Uncertainty)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개인들은 기회주의적 행동(Opportunistic behavior)을 합니다. 인간의 인지능력(Cognizance)은 제한적(Bounded rational)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갈등과 싸워나가야 하며 다른 한편 희망과 비젼을 실행할 방도를 찾아야 합니다. 인간사회는 태고에서부터 그랬으며 현재에도 그렇고 또한 미래에도 그럴 것입니다. 인간이 이러한 갈등적 현실을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제도(Institution)였습니다. 인간은 도덕율을 만들고, 법과 관습을 만들었습니다. 신뢰관계를 구축하였고,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이 중요한 포인트가 사회과학에서 간과되고 있다면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제도·경제학회(Korea Institution and Economics Association,, KIEA)는 제도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사회과학도들의 학술모임입니다. 이 모임의 연원은 오래되었습니다만, 구체적인 학술활동은 2002년 가을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현재 행정학, 법학, 사회학, 정치학, 경영학, 인지과학, 역사학, 철학, 경제학 등 분야에서 370여분의 학자들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국문학술지 「제도와 경제」를 발간하고 있으며, 영문학술지 'Journal of Institution & Economics(JI&E)'의 발간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ISNIE(International Society for New Institutional Economics) 및 Public Choice Society(George Mason 대)와 활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