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Institution and Economic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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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와 경제

제도와경제, Vol.12 no.3 (2018)
pp.65~85

국공립유치원 확대정책의 평가 : 현상유지 정책 및 완전무상 교육정책과의 비교

김정호

(전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특임교수)

‘국공립유치원확대정책’이 현 시대의 확고한 정책방향으로 자리를 잡았다. 안타깝게도 이 정책은 대안 과의 비교를 거치지 않은 채 2012년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제안되었고 유권자들에 의해 수용되었다. 이 논문은 국공립유치원을 40%로 확대하는 정책의 대안으로 ‘현상유지정책’(국공립 24%)과 ‘완전무상교육 정책’(국공립 24%로 하되 사립까지 무상교육)의 두 가지로 설정했다. 그리고 이 세 가지의 정책별로 국 가총유아교육비를 산정했다. 그 결과 국공립유치원확대정책이 가장 큰 비용을 발생시키면서 혜택도 작 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 금액을 가지면 사립유치원 바우처 금액 증액을 통해서 모든 유아에게 완전무상 교육이 가능함을 보였다. 사립유치원에 비해 국공립유치원의 1인당 교육비가 현저히 높기 때문에 발생 하는 결과다. 이해당사자별 득실을 비교해 본 결과 국공립유치원확대정책은 60% 아동(학부모)과 사립 유치원의 희생을 바탕으로 교육공무원 및 국공립교사의 이익을 도모하는 정책임이 드러났다.

The Evaluation of Public Preschool Expansion Policy : In Comparison with Status Quo and Completely Free Preschool Education Policies

Chung-Ho Kim

The public preschool expansion(PPE Policy) to 40% has become a firm policy direction in this government. Unfortunately, this policy was proposed as a presidential education pledge without being compared with alternatives and was accepted by voters. In this paper, I have set two policy alternatives to the PPE Policy: the status quo policy(public 24%, private 76%) and the completely free education policy(CFE Policy: public 24%, private 76% but all are free). In terms of national total cost of preschool education and benefits, PPE policy turns out to be most costly as well as benefits being small. With the same or less national cost, CFE policy for all preschool children is possible. This is due to the fact that true cost of education per student of public preschools is more than double that of private preschools. And PPE policy is shown to promote the interests of the government officials and teachers with the sacrifice of 60% of children’s inter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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