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varying Analysis of Housing Prices in Korea and the U.S. : Focusing on the Interest Rate Impact
Chul Hong Min
(Korea Real Estate Board, Korea)
Jeongseok Song
(School of Economics, Chung-Ang University, Korea)
본 연구는 시간가변 벡터 자기회귀 모형을 사용하여 서울과 미국의 주요 도시인 뉴욕, 로스엔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D.C.의 주택 가격에 대한 금리의 영향을 분석 한다. 1991년부터 2023년까지의 월간 데이터를 이용한 실증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의 주택 가격은 특히 2008년 이후 주요 미국 도시들보다 금리 충격에 더 유연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미국 도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 중 금리에 빠르게 반응했으나 2010년 이후 반응이 감소하였다. 셋 째, 한국의 주택 가격은 금리와 전세 가격이 여전히 크게 영향을 미치며, 특히 글로 벌 금융위기 이후 금리가 주택 매매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확대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금리가 한국의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주택 시장 정책에 있어서 통화 정책 등 ‘금리 관련 변수’의 중요성을 암시한다.
한국과 미국의 주택가격의 시간가변적 영향 분석 : 이자율 효과를 중심으로
Chul Hong Min
Jeongseok Song
This study analyzes the impact of interest rates on housing prices in Seoul and four U.S. cities (New York, Los Angeles, Chicago, and Washington D.C.). Using a time-varying VAR model and monthly data from 1991 to 2023, we find that Seoul’s housing prices respond more flexibly to interest rate shocks than those in major U.S. cities, particularly since 2008. While U.S. cities showed a rapid reaction to interest rates around 2008, their response has diminished since 2010. In contrast, interest rates and Jeonse prices continue to significantly affect Korean housing prices, especially during periods of lower interest rates. Our findings highlight the increasing impact of interest rates on Korean housing prices over time, suggesting the need for close attention to both interest rates and Jeonse prices in guiding Korean housing market.